김민재 “첫 골은 아내를 위해” 사랑꾼 면모

입력 2022-08-22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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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데뷔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김민재가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나폴리의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몬자와의 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8분 4-0으로 달아나는 헤더 골을 터뜨렸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수에서 맹활약,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민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손으로 하트를 만든 포즈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첫 골은 아내를 위해(My first goal for my wife♥)”라는 글을 올려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지난 202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첫 득점포를 쏘아 올린 김민재의 인스타그램에는 대표팀 동료들도 댓글을 달아 축하했다.

특히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우리말을 영어 표기로 “이런 사랑꾼이 있나”라는 장난스러운 축하 인사를 건넸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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