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일 웨스트햄 전에서 벤치 출발?

입력 2022-08-29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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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초반 부진이 이어지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적생 히샤를리송을 선발로 기용하는 유혹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서 손흥민이 또다시 불안한 경기력을 보인 것과 달리 히샤를리송은 카메오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2-0 승리를 도왔다면서 손흥민의 선발 지위가 심각한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76분 동안 단 26번의 터치만 기록했는데, 이는 골키퍼를 포함해 양 팀 선발출전 선수 22명 중 가장 적은 수치라고 짚었다.

반면 히샤를리송은 3번의 교체 출전에서 매번 큰 영향을 끼쳤다면서 그가 뛴 63분 동안 토트넘은 3골을 넣었고, 기대득점 1.5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재능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의심할 여지없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오는 1일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에서 히샤를리송의 선발 출전 유혹에 빠질 것이 분명하다고 예측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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