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3개동 376세대…약 1810억원 규모
포스코건설이 9월 29일 열린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신반포 청구아파트는 교통, 교육, 문화 등 거주 인프라가 우수하고 한강변에 위치해 잠원동 일대 리모델링 핵심 단지로 손꼽힌다.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신반포 청구아파트는 1998년에 준공돼 올해 24년이 경과한 단지로 포스코건설은 기존 아파트 2개 동 347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3개 동 376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29세대는 일반분양하며 공사비는 약 1810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신반포 청구아파트에 업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포스코건설만의 외장재인 포스맥 강판을 활용한 스틸 프레임과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으로 웅장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키로 했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워터 테라스 등을 적용한 유러피안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하고, 지하 2개 층이었던 주차장은 지하 7개 층으로 늘려 세대당 약 1.5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한강변 입지를 활용한 강남 최초의 2개 층 스카이 커뮤니티와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테라스 가든 등을 구성해 한강의 새로운 명품 주거 단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운영해온 포스코건설은 개포 우성9차(현 개포 더샵 트리에), 개포 대청, 잠원 훼미리 등의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서울 서초·강남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누적 수주 총 29개 단지, 2만3470세대의 실적을 보유하게 돼 리모델링 업계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업계 누적 1위의 수주 실적과 수많은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어 신반포 청구아파트를 리모델링 그 이상의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