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김해숙과 재회? 온몸 세포가 자극받아…최고” (슈룹)

입력 2022-10-07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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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김해숙과의 재회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문상민, 옥자연, 유선호, 김형식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혜수는 “김해숙 선배와 재회해서 제일 좋아했던 사람은 나다. 수혜자는 나다. 매우 특별한 어마어마한 배우다.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잠 한숨 자지 않는다. 그 모습에 감동하게 된다. 내 온몸에 세포들이 살아는 자극을 촬영장에서 준다. 캐릭터 간 갈등이 흥미진진한데, 선배님 연기를 통해 탄생할 대비 연기를 기대된다. 영화 ‘도둑들’에서 함께 호흡을 해봐서 안다. 좋은 배우와 함께 작품을 할 때는 힘을 얻는다. 선배와 함께하는 것은 최고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김혜수 말에 몸들 바를 모르겠다. 김혜수가 좋은 말을 해줘서 고맙다. 나도 똑같이 느낀다. 김혜수가 함께한다고 했을 때 박수쳤다. 김혜수는 인품이 훌륭한 배우다. 다시 연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대됐다. 최고의 배우”라고 극찬했다.
‘슈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왕세자 자리를 둘러싼 왕족 간의 경쟁과 그 속에 가려진 왕실의 추악한 진실과 맞닥뜨릴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사투를 예고한다. 궁중 비바람으로부터 자식들을 온전히 지켜내야 할 화령이 중전이자 엄마로서 보여줄 헌신적인 사랑을 담을 예정이다. 김혜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슈룹’은 1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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