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 도움 손흥민, 평점 1위 …토트넘, 브리이턴에 1-0

입력 2022-10-09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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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시즌 2번째 어시스트(도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0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6승2무1패(승점20)로 3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결승 헤더 골을 도우며 시즌 5번째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손흥민과 케인은 43번째 합작 골.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에릭 다이어의 전진 공중 패스를 받아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 돼 벤치로 물러났다.

손흥민은 이날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이 중 한 개가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키패스는 3회, 패스 성공률은 70%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0점을 줬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7.6점으로 뒤를 이었고, 케인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각각 7.3점을 받았다.

한편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뽑는 '맨 오브 더 매치'에는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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