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교도소 섭외 1순위, ‘밧줄로 꽁꽁’ 가사에 싸늘” (화밤)

입력 2022-10-11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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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선 '김용임 가요제'가 개최돼 김용임의 명곡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윤수현, 신인선, 이대원, 설하윤이 소대장으로 합세해 '미스트롯2' 멤버들과 함께 경연을 할 예정이다.

김용임은 교도소 섭외 1순위가 된 비결을 밝힌다. '사랑의 밧줄'이 큰 사랑을 받은 후 교도소 위문 공연 섭외가 들어왔다고. 하지만 김용임은 "‘밧줄로 꽁꽁’이라는 가사가 있는 이 노래를 수감자들 앞에서 부르기 난감했다"며 특유의 노련함으로 교도소의 싸늘한 공기를 이겨내고 교도소의 여왕으로 등극한 사연을 전한다.

이번 '김용임 가요제'에서 윤수현은 특유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진에 도전하고, 신인선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무릎 턴 댄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대원은 선 굵은 훈남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김용임에게 눈도장을 찍고, 설하윤은 '사랑의 밧줄'을 열창한다.

가요제 초반, “그간 경연 때문에 힘들었으니 오늘만큼은 마음 편하게 하세요”라고 말했던 김용임. 하지만 김용임은 막상 가요제가 시작되자 “웨이브 금지”, “나보다 예쁜 거 금지”, “욕심 금지”, “일부러 꺾기 금지” 등 수많은 금기사항을 내걸며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언행 불일치의 대명사로 등극한 트롯여왕 김용임. 과연 트롯여왕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광의 진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아기호랑이 김태연은 ‘진실의 콧망울’을 선보인다. 그간 노지훈, 이솔로몬 등 화밤에 멋진 게스트가 나올 때마다 ‘진실의 콧망울’을 보였던 김태연은 이번엔 이대원을 보고 설레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이후 ‘1:1 데스매치’에서 대결 상대로 이대원을 선택한 김태연은 “멋있어서 선택했다”는 솔직 반응을 나타냈고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만든다.

신인선은 ‘1:1 데스매치’ 무대에서 충격적인 점수를 받는다. 여기에 가요제 주인공 김용임에게 하트까지 받지 못한 상황. 진의 자리에서 멀어진 신인선이 채점표를 미리 본 MC 장민호의 반응에 스스로 쓰레받기에 들어가자 김용임이 “높은 점수를 줬다. MC 장민호가 장난치는 것”이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신인선은 자체 분리수거를 하는 재치 있는 반응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또 김용임은 '곡예사의 첫사랑'으로 역대급 무대를 펼친다. “CD삼킨 목소리”, “역시 레전드는 다르다”는 반응을 이끌어 낸 김용임의 무대는 10월 11일 오후 10시 '화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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