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박세영과 분노 대치…노메달클럽은 고개만 빼꼼 (‘멘탈코치 제갈길’)

입력 2022-10-11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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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tvN ‘멘탈코치 제갈길’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가 박세영에게 분노한다.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 지난 방송에서 제갈길(정우 분)은 더 좋은 상담자가 되기 위해 박승하의 상담 제안을 수락했다. 박승하는 누군가를 잃는 악몽을 꾼다는 제갈길을 품에 안고 위로하던 중 심장 박동을 느껴 그를 향한 감정 변화를 깨달았다. 구태만(권율 분)은 제갈길의 폭로로 체육회 인권센터장 자리가 위태로워지자 국회의원 박승태(문성근 분)의 라인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멘탈코치 제갈길’ 측은 11일(화) 10회 방송을 앞두고 제갈길과 박승하가 대립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웃음기 하나 없는 제갈길의 굳은 표정에서 끓어오르는 분노가 느껴진다. 반면 박승하는 그런 제갈길이 답답하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팽팽하게 맞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노메달 클럽 최수지(이진이 분), 고영토(강영석 분), 피스톨박(허정민 분), 여상구(한우열 분)은 두 사람에게서 멀찍이 떨어져 고개만 빼꼼 내민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는 박승하가 재기를 노리는 구태만(권율 분)에게 대적하기 위한 제갈길의 계획을 알게 된 모습이다. 선수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제갈길에게 따스한 시선을 보냈던 박승하가 그를 막아선 이유는 무엇일지 ‘멘탈코치 제갈길’ 본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멘탈코치 제갈길’ 10회는 오늘(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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