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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축구단 사과문
6월 수원 삼성-FC서울의 ‘슈퍼매치’에서 발생한 팬 폭행사건 관련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로 수원 서포터스인 프렌테 트리콜로 소속 10대 A군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6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서울전에 앞서 경기장 밖에서 서울 팬인 중학생 B군을 들어올린 뒤 바닥에 내팽개치는 등 폭행을 가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찰 수사와 별개로 A군에게 K리그 전체 경기장에 대한 영구 입장금지 징계를 내리고, 그가 소속된 응원 소모임을 해산하도록 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