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2억원·김유성 1억5000만원’ 두산, 신인 11명 전원과 계약완료

입력 2022-10-13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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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13일 “2023시즌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천안북일고 투수 최준호(1라운드)와 고려대학교 투수 김유성(2라운드)을 비롯한 총 11명을 지명했으며, 1라운드 지명자 최준호는 계약금 2억 원에 사인했다. 최준호는 190㎝의 장신 우투수로 탄탄한 신체조건과 안정된 투구폼, 높은 타점이 강점이다.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에 연루돼 논란이 일었던 김유성은 계약금 1억5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11명의 선수 중 가장 늦게 계약서에 사인했다. 장우진은 1억 원의 계약금을 받게 됐다.

4라운드 지명자인 경동고 내야수 임서준은 8000만 원, 5라운드에 뽑힌 동의대 포수 윤준호는 7000만 원에 각각 사인했다. 윤준호는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외에도 두산은 광주제일고 투수 한충희(6라운드)와 동아대 투수 백승우(7라운드·이상 계약금 5000만 원), 동강대 포수 박민준(8라운드·4000만 원), 경기고 외야수 김문수(9라운드), 유신고 투수 류건우(10라운드), 휘문고 투수 남율(11라운드·이상 계약금 3000만 원)과도 사인을 마쳤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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