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신혜성·곽도원 등 작심 비판 “음주운전=버릇, 아웃시켜야” [종합]

입력 2022-10-14 13: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명수 음주운전 극혐
신혜성·곽도원 직·간접 비판
박명수가 음주운전 연예인을 비판했다.
박명수는 1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 최근 논란이 커진 음주운전에 대해 언급했다.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음주운전 사고가 잦다. 또 연예인들의 음주운전도 논란이 되고 있다”고 최근 불거진 신혜성, 곽도원 등의 연예인 음주운전을 우회적으로 꺼냈다.
전민기는 “술 마시기 전에는 ‘나 음주운전 할 거야’라는 사람은 없다. 다만, 술에 완전 취해 대리기사를 쉽게 구하지 못하는 생각을 순간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술은 혼자 먹는 게 아니다 주변에서 말려야 한다. 또 이건 버릇이다. 실수로 인해 그런 경우가 있으면 참회를 해야하는데 또 하면 버릇이다. 이건 운전 자체를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명수는 “대리기사를 불러도 주차까지 다 맡겨야 하고 기사들도 술 취한 사람을 끝까지 말려야 한다”고 했다. 특히 박명수는 동료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에 대해 “동료들 이야기를 깊게 할 수 없지만 안타깝다”면서도 “음주운전은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박명수는 돈과 생명 가치 비교를 따지는 일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박명수는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다. 음주운전은 그냥 버릇이다. 삼진아웃도 잘못됐다. 한 번 걸리면 3년간 운전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필요성을 강조헀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서는 연예인들의 잇따른 음주운전이 도마에 올랐다. 김새론, 곽도원, 신혜성 등 연예인 음주운전이 잦고, 유사 전력이 반복되는 스타도 많아 이들 활동에 대한 법적, 사회적 제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