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고 친환경까지…‘어메이징 오트’ 인기

입력 2022-10-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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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비건 식음료 카페 눈에 띄네”

통곡물 오트를 껍질째 갈아 만들어
풍부한 식이섬유·낮은 칼로리 주목
친환경적 재배법 등 지속가능성↑
‘오트 카페’ 서 다양한 오트 메뉴 선봬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가 건강과 친환경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통곡물 오트(귀리)를 껍질째 그대로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다. 100% 청정 핀란드산 오트만을 사용하고, 맷돌 방식으로 세 번 갈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지난해 9월 출시 후 매 분기 평균 약 5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과 친환경 소비트렌드에 부합

먼저 건강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오트는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을 풍부히 함유해 ‘곡물의 왕’이라 불린다.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어메이징 오트는 190ml 언스위트와 오리지널, 950ml 대용량 바리스타 등 총 3종으로 구성했다. 언스위트는 달지 않고 오트 본연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그대로 맛볼 수 있고, 오리지널은 프락토 올리고당을 첨가해 풍부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190ml 1팩으로 베타글루칸 600mg에 칼슘 220mg까지 섭취할 수 있고, 칼로리는 각각 75Kcal, 90Kcal에 불과하다. 부담 없는 칼로리로 귀리 원물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셈이다.

커피 전문점에 납품되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그냥 마셔도 맛있지만 커피와 함께 즐길 때 한층 진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트 음료는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우유와 비슷해 커피와 잘 어울린다. 오트에 유당이 없어 커피의 쌉쌀한 맛을 더 잘 살려주기 때문이다. 특히 이 제품은 입자가 고르고 미세해 부드러운 거품이 형성되고, 귀리 특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한다.

친환경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오트는 지구를 살리는 착한 곡물로 알려져 있다. 재배 시 물과 토지자원을 적게 사용해 지속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구를 살리는 오트의 놀라운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에 종이팩과 종이 빨대를 사용했다. 원료는 물론 개발 시 실험 방식에 대해서도 모두 비건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어메이징 오트는 건강도 챙기고 지구도 살릴 수 있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다. 제품 소비만으로 친환경을 실천하는 셈”이라고 했다.



○소비자 경험 확대 위해 팝업스토어 운영

어메이징 오트의 소비자 경험을 늘리기 위한 행보도 시작했다. 11월 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어메이징 오트 카페’가 주인공이다.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비건 식음료를 선보여 오트의 맛있는 변신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비건 쿠킹클래스, 이색 대형 포토존, 굿즈를 통해 오감으로 오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오트 라떼, 케이크, 크럼블, 쿠키 등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건강을 위해 맛을 포기하지 않도록 전문 셰프와 함께 오트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레시피를 개발했다. 모든 메뉴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메뉴다.

비건 쿠킹클래스에서는 비건 레시피 전문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공개한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하면 라자냐, 케이크, 양갱, 스콘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만들 수 있다. 비건 쿠킹 클래스는 사전 예약을 통해 소규모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핀란드의 오트밭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대형 포토존, 디자인 굿즈, 유명 비건 베이커리와 협업해 만든 간식류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오트는 매일유업이 공들여 찾아낸 건강하고 맛있는 원료다. 풍부한 햇빛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이 만든 고품질 오트의 맛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어메이징 오트 카페를 운영한다”며 “제품의 놀라운 맛과 영양을 직접 경험하기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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