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은 김돈순 사무처장이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체육상은 한국 체육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체육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선수상, 지도상, 공로상 등 총 9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김 사무처장이 수상한 공로상은 대통령상으로 체육행정가로서는 최초 수상 사례다.
김 사무처장은 1992년 대한육상연맹에 입사해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지원, 2023년 완공을 앞둔 육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지자체 공모사업 유치 등에 공헌했다.
2012년에는 국내 종목단체 최초로 이러닝(e-learning) 센터를 추진해 온라인 지도자 교육훈련 시스템을 도입을 완료했고, ‘한국육상 100년사’ 편찬에도 힘썼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