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위만 5명’, 위믹스 챔피언십 1R 혼전 속 마무리

입력 2022-10-21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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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위), 박지영. 사진제공 | KLPGA

공동 1위만 5명이다.

신설대회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골프’(총상금 10억 원)이 혼전 속에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 기쁨을 누렸던 한진선(25)이 21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WEMIX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한진선과 함께 임희정(22), 박지영(26), 배수연(22), 정슬기(27) 역시 4언더파를 쳐 나란히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수확했던 박지영은 공동 1위 5명 중 유일하게 단 하나의 보기도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했다.

3언더파를 친 공동 6위 그룹에 10명이 포진하며 누구 우승할지 쉽게 점칠 수 없는 혼전 구도 속에 2라운드를 맞게 됐다.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3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최근 4주 동안 우승 2회를 포함해 4번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630점), 평균타수(70.4795)로 1위에 올라있는 김수지(26)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지난 주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첫 승을 따냈던 이가영(23)도 이븐파를 쳐 무난하게 1라운드를 마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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