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 홀란, 부상? …UCL 도르트문트전 교체 아웃 왜?

입력 2022-10-26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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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푸른색 유니폼)이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무득점으로 전반만 뛰고 교체 아웃 돼 부상 의혹이 제기됐다.

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5차전에서 홈팀 도르트문트와 득점 없이 비겼다. 각각 승점 1을 챙긴 맨시티(승점11)와 도르트문트(승점8)는 조 1·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 호셉(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홀란을 빼고 베르나르두 실바를 투입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리그와 UCL 등 총 15경기에서 22골이라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선 전반 45분 동안 13번의 터치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1차례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다.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을 교체한 이유 3가지를 댔다.
첫째, 피곤해 보였다는 것.
둘째, 독감 증세로 몸에 열이 있었다는 것.
셋째, 발을 밟혀 충격을 받았다는 것.

이 같은 이유로 후반전을 뛸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홀란의 발 상태가 심각한지 묻자 “지금 당장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하프타임 때 의료진과 얘기를 했으며, 그들은 조금 걱정했다. 하지만 그가 거의 평소처럼 걷는 걸 봤다”며 겉보기엔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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