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1차전 우승자 김민기. 사진제공 | KLPGA
챔피언스 투어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여자 시니어 프로골프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상금 7000만 원을 내 걸고 우승상금 1050만 원을 비롯해 각종 특별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홀인원 경품으로는 상금 100만 원이 준비 돼 있고, 18번(파5) 홀에서는 티샷한 공이 정해진 거리 안에 들어가면 태국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PLK 존’이벤트가 실시된다.
최종일 PLK 모자와 패치를 붙이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에게는 특별상금 1000만원을 1/n분배하여 수여하는 ‘일일 PLK스폰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다수의 협찬사가 참여해 5위까지 순위시상, 이글상, 데일리베스트상, 베스트드레서상 등 다채로운 상도 준비됐다. 주최사인 PLK는 대회 개최 뿐만 아니라 출전 지원금 10만 원을 선수 전원에 지원한다.
이틀간 VIP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대회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VIP를 위한 프로암 라운드와 이벤트 라운드가 개최된다. 특히 PLK는 주니어 선수들을 위한 ‘키즈 도네이션 라운드’ 행사를 마련해 미래 세대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저렴한 참가비를 통해 주니어 골퍼가 필드에서 실전연습 할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비 전액을 경기도골프협회에 유소년 골프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PLK 왕월 회장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는 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꾸준히 전파하며, 지속적인 대회 개최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최사인 PLK는 골프 멤버십, 골프여행 및 관광, 골프 아카데미, 골프 컨시어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골프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골프 발전 기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