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비야레알에 2-0 …이강인 선발 11명 중 최하 평점

입력 2022-11-07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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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21)이 뛰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 RCD 마요르카가 승점 3을 더했다.

마요르카는 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16(4승 4무 5패)으로 20개 팀 가운데 12위, 홈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레반테의 홈구장을 빌려 쓰고 있는 비야레알(승점 18·5승 3무 5패)은 8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5-4-1 전형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아마스 은디아예와 교체아웃됐다.

이강인은 이날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슈팅 기회를 한 차례도 잡지 못 하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드리블 돌파도 없었다. 16번의 패스를 시도해 14차례 성공시키며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1차례 있었다. 전반 10분 상대 수비 뒷 공간으로 빠져들어 가는 하우메 코스타의 발 앞에 정확하게 저진패스를 넣어줬으나 코스타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0분 상대 역습을 반칙으로 차단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축구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강인에게 선발 출전 11명 중 가장 낮은 6.42의 평점을 부여했다. 팀 평균 6.88에 미치지 못 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32분 베다트 무리키의 선제골, 후반 30분 이강인과 교체 투입된 은디아예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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