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대관식 준비 마쳤다’ 아르헨티나, UAE 5-0 대파

입력 2022-11-17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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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관식을 준비 중인 리오넬 메시(35)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아르헨티나가 마지막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UAE와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1골-1도움, 앙헬 디 마리아가 2골-1도움을 기록한 끝에, UAE를 5-0으로 대파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17분만에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또 아르헨티나는 전반 25분과 26분 디 마리아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또 전반 44분에는 메시의 골이 터졌다. 전반에만 4-0 리드.

여유 있는 리드를 잡은 아르헨티나는 15분 호아킨 코레아가 5번째 골을 터트렸고, 결국 UAE를 5골 차이로 크게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UAE를 상대로 슈팅 15개를 퍼부으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A매치 무패 행진 기록을 36경기로 늘렸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또 27일에는 멕시코, 12월 1일에는 폴란드와 맞붙는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 2~3순위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메시가 월드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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