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꾸정’ 마동석, 이번엔 구강액션…“생각보다 힘들었다”

입력 2022-11-1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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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압꾸정’ 마동석이 이번에는 구강액션을 선보인다.

17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는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 그리고 임진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압꾸정’을 제작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압꾸정’ 제작 이유는 영화에서 다양한 장르를 만들고 싶었다. 좀 즐기고, 기쁘게 생각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범죄도시’는 코미디가 있지만 무거운 소재라 편하게 오셔서 즐겁게 보실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라며 “12세 관람가인데, 어른과 아이가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범죄도시’ 프랜차이즈랑 ‘압꾸정’ 외에도 여러 편을 준비하고 있다. 보통은 실제 인물과 실화를 모티브로 삼고 인물을 따오는 편이다. ‘압꾸정’에 나오는 제가 맡은 캐릭터는 제가 아는 어떤 분의 캐릭터다. 실제 있는 분이다. 오랜 세월 직업이 없으신 분인데, 관찰하다보니 흥미 있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동석은 몸을 쓰는 액션이 아닌 구강액션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것에 대해 “생각보다 구강액션이 힘들더라. 몸을 많이 쓰는 연기를 하다 보니, 액션 연기가 몸은 힘들지만 많이 해오던 거라 편한 부분도 있었다. 일단 대사량이 많다. 그래도 재밌었다. 내가 평소에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 말을 많이 하는 캐릭터를 하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압꾸정’ 속 그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30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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