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권순찬 감독-김여일 단장 사퇴→감독대행 체제

입력 2023-01-02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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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한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여자 프로배구 2위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권순찬 감독과 김여일 단장이 동시에 팀을 떠난다.

흥국생명은 2일 “감독과 단장이 동시에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2일까지 14승 4패 승점 42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이에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임형준 구단주는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핑크스파이더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온 권순찬 감독께는 감사 드립니다"라고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당분간 이영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운영된다. 권순찬 감독은 고문 형태로 계속 조언 등을 해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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