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30일째인 12일 누적관객 900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2’는 이날 오전까지 관객 900만2000여 명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개봉 외화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외화로는 2019년 7월 ‘알라딘’ 이후 약 3년 반 만에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한 ‘아바타2’는 인간에서 외계종족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 가족이 생존을 위해 떠나는 여정과 전투를 그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