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KBS2 ‘뮤직뱅크’ 캡처]
이날 에스페로는 감미로운 보이스 합으로 무대를 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하모니를 맞추는가 하면, 성숙한 음색으로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선율과 더불어 에스페로는 멋진 슈트핏으로 젠틀한 매력을 극대화, 파트마다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끌어당겼다. 또 폭발적인 고음으로 곡에 담긴 애절함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뮤직뱅크’를 단번에 예술관으로 만들어버린 에스페로는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김호중과 데뷔곡 ‘Endless’를 함께 부르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도 ‘Endless’는 배우 김영호, 가수 박상민, 김정민, 권인하, 유미, 이우 등 많은 스타들이 커버에 동참,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들의 취향을 정조준하고 있다.
‘뮤직뱅크’에서 무게 있는 존재감을 뽐낸 에스페로는 앞으로도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