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 배지환, ‘멀티 NO→1개 포지션 집중’ 전망

입력 2023-01-31 08: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깊은 인상을 남긴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한 포지션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각) 오는 2월 중순에 시작될 2023 스프링 트레이닝을 앞두고 개막 라인업, 벤치 등을 예상할 시기라고 전했다.

이어 피츠버그의 예상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배지환의 이름은 빠졌으나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32)의 이름이 포함됐다.

또 이 매체는 “배지환이 지난해 10경기에서 타율 0.333와 OPS 0.829로 가능성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특히 배지환은 매우 빠른 발을 자랑했다.

계속해 “2루수나 유격수인 배지환은 언제든지 외야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나, 이번 봄에는 포지션을 하나로 좁혀 준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지환은 지난해 단 10경기를 뛰는 동안 중견수, 2루수, 좌익수를 맡았다. 또 유격수까지 맡아 볼 수 있는 자원이다.

하지만 여러 포지션의 소화보다는 한 가지 포지션으로 훈련을 할 것이라는 예상. 현재로서는 미들 인필더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