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동거하고 싶다” 한혜진, 오픈 마인드로 ‘간접 체험’ (결혼말고동거)

입력 2023-01-31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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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동거하고 싶다” 한혜진, 오픈 마인드로 ‘간접 체험’ (결혼말고동거)

‘만능 방송인’ 한혜진이 동거 관찰 소감을 밝혔다. 채널A 하이퍼리얼리즘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의 MC로서 ‘동거 간접 체험’에 대해 “진짜를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녹화 당시 “나도 빨리 동거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동거’에 대해 ‘오픈 마인드’를 보였던 한혜진. 그는 ‘결혼 말고 동거’에 합류한 소감을 밝히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과 시청을 독려했다. 이하 한혜진과의 일문일답.

Q. ‘결혼 말고 동거’의 첫인상과 출연을 결정한 동기는 무엇인가.

A. 일단 '동거'를 소재로 한다는 게 놀랍고 신선했다. 동거라는 또 하나의 현상이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고 느꼈다. 또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다 같이 이야기해볼 만한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궁금했다. 진짜를 보고 싶었다. 결혼하지 않은 1인 가구의 삶을 살아가는 입장에서, 내가 아닌 그들이 택한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한 면면을 간접 체험해 보고 싶었다.

Q. ‘동거’에 대해 평소 어떻게 생각했나.



A. ‘두 사람이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산다’는 것이 누구나 바라는 부분이라면, 동거도 결국 누군가에게는 행복을 위해 채택한 삶의 여러 방식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불행하기 위해 사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Q. ‘결혼 말고 동거’에 대해 가장 기대되는 부분과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A. 또 다른 삶의 방식 한 가지를 보게 된다는 점.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게 될 여러 현실적인 상황들을 솔직하게 보게 될 것이다. 바로 그런 부분에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엔 이 모두가 그야말로 ‘사람 사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지 않겠나.

Q. 다른 MC들과의 케미스트리는 어떨 것으로 기대되나.

A. 모두 짧게, 또는 길게 함께 호흡을 맞췄던 사이다.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충분하기에 스스로도 녹화가 많이 기대되고 앞으로 재밌을 것 같다.

Q. ‘결혼 말고 동거’ 예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결혼이든 동거든 결국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웃고 울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 손 꼭 잡고 행복이라는 결승점까지 가는 과정. 우리는 그 과정으로 가는 다양한 길 중에서 한 가지를 보게 될 것 같다. 방송 보시면서 눈물 나고 속상하고 그러면서 또 너무 사랑스러운 여러 커플들을 많이 접하실 것이다.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한편, 실제 커플들의 동거 관찰기 ‘결혼 말고 동거’는 2월 6일 월요일 밤 9시 10분 채널A에서 3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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