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이해하고 설명하는 AI 키운다”…LG, ‘글로벌 AI 챌린지’ 온라인 개최

입력 2023-02-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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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은 서울대 AI대학원, 셔터스톡과 함께 전 세계 AI 연구자를 대상으로 ‘LG 글로벌 AI 챌린지’를 2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을 주제로 AI가 처음 본 이미지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는지 평가하는 대회다.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AI가 마치 사람의 시각 인지 능력처럼 처음 본 사물이나, 동물, 풍경 등이 포함된 이미지를 봤을 때나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등 표현 방식이 다른 이미지를 봤을 때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이해하고 유추한 결과를 텍스트로 설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고도화되면 이미지 인식 AI 기술의 정확성이 향상되고 사람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LG는 사람의 시각 인지 능력에 가까이 다가서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이 이미지를 텍스트로 표현하고, 텍스트를 이미지로 시각화할 수 있는 초거대 멀티모달 AI인 ‘엑사원’의 기술 개발 생태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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