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환경에 발맞추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방향성 논의
최재붕 교수의 뉴노멀시대 교육관 등 전문가 강연
예술로 탐구생활 사업 참여 예술가와 교사들의 현장사례 공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주제중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로 탐구생활’ 성과공유 컨퍼런스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시도를 나누다>가 2월 7일(화) 오후 2시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최재붕 교수의 뉴노멀시대 교육관 등 전문가 강연
예술로 탐구생활 사업 참여 예술가와 교사들의 현장사례 공유
‘예술로 탐구생활’은 환경·기후·데이터·사물·기술생태·공동체 등 학생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예술로 탐구하는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예술가와 교사가 한 그룹이 되어 개발부터 실행까지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꾸려가는 것이 특징이다.
정규사업 운영 첫 해인 2022년에는 전국 182개 참여그룹이 1만 여명의 학생들과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보편화된 지원을 넘어 새로운 변화를 꾀한 여러 정책적 시도와 실천 및 예술로 탐구생활 사업현장 사례들을 나누고, 나아가 미래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컨퍼런스의 문을 여는 최재붕 교수(성균관대)는 책 ‘최재붕의 메타버스 이야기’의 저자로, <뉴노멀시대 교육, 세계관을 바꿔라>라는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기조강연 이후 두 개의 세부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다각화’에서는 김선아 교수(한양대)가 <변혁적 페다고지로서의 학교 문화예술교육> 발표를 맡는다. 이어 고강초·인주초 교사 및 기술 융합 전문가 등이 학교 문화예술교육 다각화 필요성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새로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시도, 그 현장 속으로’라는 주제로 예술가(예술교육가), 매개자, 교사 4명이 <학교에 간 예술가, 걱정이 희망으로 변하다!>, <예술로 스위치_예술교육가의 성장경로와 협력적 시선> 등 2022년 예술로 탐구생활 현장과 함께 예술로 링크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오픈토크, 질의응답 시간 등 네트워킹이 이어진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교육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예술로 탐구생활 사업 담당자는 “본 컨퍼런스에 2022 사업 참여자뿐만 아니라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미래 학교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