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전설’ 브래디 은퇴→몬트리올 지명 선수 모두 끝

입력 2023-02-02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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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다시 은퇴를 선언한 미국 프로풋볼(NFL) 역대 최고의 선수 톰 브래디(46)가 메이저리그 역사에도 영향을 끼쳤다.

미국 스포팅뉴스는 2일(한국시각) 브래디의 은퇴로 과거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지명했던 모든 선수가 현역에서 물러났다고 전했다.

몬트리올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신으로 지난 1969년에 창단해 2004년까지 연고를 유지했다. 몬트리올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개리 카터와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있다.

톰 브래디. 사진=스포팅 뉴스 SNS

앞서 브래디는 1995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몬트리올의 18라운드 지명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전체 507번. 브래디는 우투좌타의 포수였다.

하지만 브래디는 몬트리올 입단 대신 대학 진학을 택했고, 2000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NFL로 뛰어들었다.

이후 브래디는 슈퍼볼 우승 7회, 시즌 최우수선수(MVP) 3차례, 슈퍼볼 MVP 5회 등으로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브래디는 지난해에도 한차례 은퇴 선언을 했으나, 40일 뒤에 이를 번복했다. 하지만 브래디는 이미 46세의 고령. 이번에는 번복하지 않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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