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新걸그룹’ 베이비몬스터, 17세 '태국 출신 파리타' 공개

입력 2023-02-02 08: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YG 신인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실력과 화제성을 고루 갖춘 다국적 걸그룹의 탄생을 예고하고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17세의 6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6) - PHARITA (Live Performance)'를 게재했다. 하람, 아현, 치키타, 아사, 로라에 이어 여섯 번째 주자로 모습을 드러낸 파리타는 Sam Fischer, Demi Lovato의 'What Other People Say'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태국 출신 연습생 파리타는 청아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과 함께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더해 보는 이의 몰입감을 높였다. 독보적인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는 마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무엇보다 17세 어린 나이임에도 유니크한 창법이 인상적이다. 파리타는 매력적인 깊은 저음은 물론 후렴구에서 시원시원하게 뻗어져 나오는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어 파워풀한 보컬리스트 역량을 증명했다.

YG 측은 파리타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국제 학교를 다녀 모국어인 태국어뿐 아니라 영어 실력도 출중한 멤버이다. 한국어 역시 다년간 공부해 3개 국어를 소화할 수 있는 연습생"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대부분 10대로 구성된 다국적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지금까지 공개된 멤버 전원 수준급 역량을 겸비한 '올라운더'로 주목 받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개설 한 달여 만에 구독자는 66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금껏 공개된 6개의 티저 콘텐츠 합산 조회수는 가파른 상승세로 1억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총 7인의 예비 멤버로 알려져 있다. 한국 멤버 3명, 태국 멤버 2명, 일본 멤버 2명의 구성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어 YG가 과연 어떤 걸그룹을 K-POP 시장에 내놓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