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달 30일 서울삼성내과의원과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 기장군
관내 의원 2곳과 업무협약 체결
정신건강 위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부산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달 30일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관내 의원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신건강 위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비정신과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중 정신건강 위험군을 선별해 지역 정신의료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센터는 지난해 관내 의원 8곳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이번 의원 2곳(서울삼성내과의원, 김사영소아청소년과의원)과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의원 6곳과 추가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군 참여의원 현황은 ‘동네의원 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동네의원 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정신건강 전문기관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