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오는 3월 10일 새 미니 앨범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월 3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와이스의 미니 12집 발매 소식을 알렸다. 트와이스의 열두 번째 미니 앨범명은 'READY TO BE'로, 무언가를 향한 준비를 마친 이들의 단단한 각오가 느껴지는 제목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2023년 봄과 함께 찾아오는 트와이스 새 앨범에 글로벌 원스(팬덤명: ONCE)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보 발매에 앞서 지난 1월 20일에는 선공개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를 발표했다. 신곡은 2월 4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84위로 진입해 2021년 10월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빌보드 '핫 100' 랭크인에 성공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게다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월 20일 자 데일리 톱 송즈 미국 차트에서 39위를 차지해 커리어 하이를 이뤘고, 이후 30일 자 까지 11일 동안 연속 차트인하고 자체 최장 기록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드러냈다.
이번 미니 앨범은 지난해 8월 26일 미니 11집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 이후 약 7개월 만에 신보 발표로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미니 11집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해 '통산 3번째 톱 10' 기록을 세웠고, 미국 음악 데이터 집계 회사 루미네이트(Luminate)가 집계한 작년 미국 내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한 결과 그룹 앨범 기준 2022년 미국 지역 최다 판매 5위를 차지하기도 한 바 있어, 전작과 선공개 영어 싱글의 기세를 이어 월드와이드 인기를 어디까지 확장할 지 트와이스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한편 트와이스의 미니 12집 'READY TO BE'는 3월 10일 정식 발매되며, 오늘(3일)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