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연출X박성웅 주연 ‘웅남이’ 3월 개봉 확정 [공식]

입력 2023-02-03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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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연출X박성웅 주연 ‘웅남이’ 3월 개봉 확정 [공식]

영화 ‘웅남이’가 3월 개봉한다.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단군 신화를 모티브로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이라는 참신한 설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웅남이’는 박성웅의 1인 2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성웅은 곰에서 인간이 된 캐릭터로, 곰 특유의 특성 때문에 슈퍼 히어로급의 능력을 보유한 전직 경찰이자 지금은 동네 백수인 ‘웅남이’와 국제 범죄 조직 2인자인 ‘웅북이’를 동시에 연기한다. 더불어 대세 배우 이이경과 염혜란이 함께하며 배우 최민수가 국제 범죄 조직의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웅남이’ 티저 포스터는 1인2역 박성웅의 극과 극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흩날리는 쑥 사이로 동네 백수 바보 형 같은 순박한 모습의 ‘웅남이’는 ‘쑥 먹고 순해진 놈’이란 카피와 어우러져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정반대로 정장 차림의 위협적인 눈빛으로 분위기를 장악하는 ‘웅북이’의 모습은 ‘마늘 먹고 독해진 놈’이란 카피답게 마늘보다 맵고 독한 캐릭터를 예측하게 한다.

개그맨이자 영화감독 박성광이 선보이는 연출작 ‘웅남이’는 오는 3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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