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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디도스 대비 위기관리 TF 가동

입력 2023-02-0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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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디도스로 서비스 장애 발생…“고객 불편 죄송”
LG유플러스가 디도스(DDoS)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 위기관리TF를 가동하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와 함께 방어체계를 점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4일 오후 두 차례 디도스로 추정되는 대용량트래픽이 발생해 지역에 따라 서비스 장애가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부문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위기대응 상황실을 구성했다. 용산사옥의 전사 위기대응 상황실에선 CEO가 마곡, 안양 등 전국 주요 통신국사를 총괄 지휘하면서 실시간으로 각 현장 조직을 통해 고객불편 현안과 기술적 조치 등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대응 체계를 갖췄다.

상암·마곡사옥에는 200여 명의 네트워크부문 관제 및 운용, 정보보호 인력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추가 디도스 공격이 발생할 경우 공격 차단 및 트래픽 우회 등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고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전사 위기관리TF를 중심으로 한 대응체계를 통해 디도스 공격에 대한 사전예방 및 대응조치를 차질없이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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