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첫 여초 기수 17기 후보생 훈련원 입소

입력 2023-02-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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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경정선수후보생들이 영종도 훈련원 입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3일 인천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제17기 경정선수후보생 입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경정선수후보생은 11명으로 남자 4명, 여자 7명이다. 여자 후보생이 남자보다 많은 첫 기수이다. 후보생들은 1월 16일 훈련원에 공식 입소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훈련에 돌입했다. 이들은 1년6개월여 기간 동안 경정훈련원에서 합숙하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수상인명구조, 모터보트 조종술, 경주 전법, 정비 등 3300여 시간의 훈련을 받게 된다.

후보생 중에는 전국체전 카누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윤서하(28세)를 비롯해 경정 A1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2기 이용세(51세) 선수의 딸 이현지(22세), 경륜 임경수(24기 31세) 선수의 여동생 임혜란(27세)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입소식에서 이맹규 경륜경정총괄본부 본부장은 “훈련기간 동안 동기들과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면서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이 졸업해 꿈꿨던 프로 경정선수로서의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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