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8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제이쓴은 아들 ‘똥별이’의 언어 천재 면모와 이수지가 대신해 똥별이의 태몽을 꿔준 이야기를 공개한다.
녹화 현장에서 이수지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아들 ‘똥별이’의 태몽을 꿨다고 밝혔다. 그는 “현희 선배가 임신 발표하기 2~3개월 전쯤, 제이쓴 형부가 너무 기뻐하면서 방송에서 임신 소식을 전하는 꿈을 꿨었다”라며 “현희 선배한테 얘기하고 얼마 뒤에 현희 선배가 진짜 임신했다고 얘기하더라. 현희 선배가 고맙다고 꿈 값으로 소고기랑 아기 옷을 보내줬었다”라고 깊은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아들 바보’ 제이쓴은 아들 ‘똥별이’의 ‘언어 천재’적인 면모를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똥별이가 4~5개월 때쯤 뒤집기를 하면서 ‘아이고야’ 소리를 냈다”, “또 한 번은 ‘안녕하떼요‘라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똥별이‘에 대한 자랑을 끊임없이 늘어놓으며 팔불출 아빠임을 실감케 했다고.
또 제이쓴은 아들 ‘똥별이’ 이름을 사람들이 제준범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성이 연 씨라 똥별이 이름은 연준범이다”라는 웃픈 일화를 전하며 “홍현희 씨가 샤머니즘 마니아라 용하다고 소문난 곳에서 이름을 지었는데, ‘준걸 준’에 ‘법 범‘ 자를 쓰고 있다”라고 똥별이 이름을 짓게 된 뜻밖의 비하인드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아들 ‘똥별이’의 출연료에 대해 묻자 “똥별이를 위해 어린이 보험은 들어뒀다”라고 밝혔는데, 이에 MC들은 “사업자 신고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법인을 안 만들었냐”라며 자신보다 잘나가는 아들을 둔 제이쓴을 센스 있게 놀려 폭소를 안겼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8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