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한국 축구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27, 나폴리)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도움을 요청했다.
김민재는 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하자'고 적은 뒤 기부금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튀르키예에 대한 도움 요청하는 김민재.사진=김민재 SNS
이후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해 유럽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튀르키예에서 뛰었던 것을 잊지 않고 지진 피해에 대한 도움을 호소했다.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는 지난 6일 새벽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난 뒤 수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튀르키예 지진 현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김민재가 속한 나폴리는 오는 13일 크레모네세와 세리에A 22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나폴리는 현재 2위와 승점 13점 차이의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