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정책 수립·평가 등 기초자료 활용
9월 잠정결과·12월 확정결과 공표
경제정책 수립 위한 현장 중심 통계조사
부산시가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지역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6일까지 ‘사업체 조사’를 진행한다.

지난 1994년부터 시행한 사업체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통계조사다. 사업체의 규모·경영실태 등을 파악해 국가·지자체의 정책 수립·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연구, 각종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도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조사다.

올해 조사 대상 사업체 수는 총 40만여개로 서울시,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 사전에 모집된 통계조사원 584명이 사업체를 방문하거나 전화·인터넷 등을 통해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사업장 운영장소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통계조사 자료는 오직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에 잠정결과, 12월에는 확정결과가 공표되며 통계청·시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게시된다. 통계 결과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업, 각종 단체 등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