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정직원 야망→방탄소년단 뷔, 설거지에 진심 (서진이네)

입력 2023-02-10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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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서진이네’가 오픈을 앞두고 내부 조직도를 공개했다.

‘서진이네’ 제작진은 캐릭터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10일 공개했다.

‘서진이네’는 ‘윤식당’을 잇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하는 식당 예능프로그램. 이서진을 필두로 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가 뭉친다.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영상은 멕시코 바칼라르의 그림같은 풍경을 눈앞에 두고 분식집을 운영하는 ‘서진이네’ 임직원을 소개한다. 에메랄드빛 잔잔한 파도와 따사로운 햇살이 드넓게 비추는 곳에 자리 잡은 ‘서진이네’는 “hola”라며 싱그러운 미소로 맞이하는 정유미의 인사로 시작된다.

이어 사장 이서진의 잔소리가 울려 퍼지며 임직원들의 매력이 한 꺼풀 씩 벗겨진다. 매출이 잘 나오는 날에는 흡족한 이서진과 이런 그를 놀리는 직원들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서진이네’ 간판 메뉴 김밥 담당 정유미의 야무진 손놀림과 사장 자리를 노리는 박부장 박서준, 정직원을 향해 달리는 만년 인턴 최우식, ‘설거지에 진심’인 ‘김인턴’ 방탄소년단 뷔까지 직급별 서열은 존재하나 한 가족 같은 티키타카가 세상 무해하게 느껴진다. 소문난 ‘서진이네’는 어떤 재미를 품은 맛집일까.

그런가 하면 캐릭터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된 조직도 포스터에도 눈길이 쏠린다. 먹음직스러운 분식 그림의 배지들과 메뉴판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아기자기하고 흥미롭다. 무엇보다 직급마다 다른 이름표 컬러와 같은 라인에 묶인 인턴들까지 디테일하게 구분돼 있어 조직도라는 콘셉트의 재미를 부각시킨다.

‘서진이네’는 24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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