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정성일, ‘으른 섹시’의 정수 [화보]

입력 2023-02-10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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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일의 섹시미를 한껏 드러냈다.

에스콰이어 측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큰 주목을 받는 배우 정성일과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화보 콘셉트에 대해 무표정으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근사한 이야기를 상상하도록 만드는 정성일 배우 특유의 분위기를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정성일은 날렵한 슈트 베이스의 착장들로 그야말로 ‘으른 섹시’의 정수를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정성일은 ‘춤을 춰달라’ ‘머리를 헝클어뜨려 달라’ 등 촬영 중 나온 온갖 주문에도 싫은 내색 한번 없이 모두 소화했다고. 근사한 이미지와 함께 프로페셔널한 측면과 나긋나긋한 성품까지 동시에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성일은 본인의 성격을 묻는 말에 정성일은 “뭐든 잘 받아들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기왕이면 다 함께 웃으면서 일하고 싶어 한다”며 무던한 성격을 설명하다가도, 다만 “예의 없는 건 못 참는다”며 단호한 면을 드러내기도 한다.

<더 글로리>의 출연진은 물론 한 번도 같이 작업해본 적 없는 배우까지 몇 차례 다른 배우의 연기에 대해 그는 “내가 연기 잘하는 사람들을 너무 좋아한다”며 “신기하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아서 자꾸 보게 되는 측면도 있지만, 그 어떤 이유보다 연기 잘하는 사람이 마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더 글로리> 파트2에서 시작될 하도영 캐릭터의 몰락에 대한 이야기, ‘한국의 양조위’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 그를 화나게 하는 종류의 댓글, 현재 진행 중인 연극 공연과 곧 시작할 새로운 뮤지컬 공연에 대한 애정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한편, 정성일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10일 후반부인 파트2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성일은 지난 1월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 출연 중이며, 3월 4일부터 막을 올리는 뮤지컬 <인터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에스콰이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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