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억 달러’ 케인, 맨유 포함 EPL 팀은 안간다

입력 2023-02-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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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30) 이적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적어도 케인을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에게는 팔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케인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을 맨유에게 내줄 생각이 없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최소 1억 달러를 언급했다.

토트넘은 현재 케인과의 재계약에 힘을 쏟고 있다. 케인 역시 최소 프리미어리그, 나아가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이 토트넘 잔류에 실패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외의 다른 리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맨유로 향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한편, 케인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골을 넣으며 토트넘 역대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또 케인은 이 골로 프리미어리그 200호 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레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케인의 발끝에서 골이 나올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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