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전 회차 1등 이월금액 포함 약 60억 원 환급 예정
-1등 적중자 4명, 각 10억 원씩 총 40억 원 지급 예정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게임에서 약 60억 원이 적중에 성공한 2만7979명에게 돌아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2일(일)부터 13일(월)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게임에서 적중에 성공한 2만7979명에게 약 60억 원의 적중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14일(화) 밝혔다.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4명이 적중에 성공했고, 이어 2등(13경기 적중) 173명, 3등(12경기 적중) 2727명, 4등(11경기 적중) 2만5075명까지 이번 회차에선 총 2만7979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별 환급금액은 1등에게는 10억42만5940원씩이 돌아가고, 2등에게는 453만1560원의 적중금이 지급된다. 나머지 3등과 4등 당첨자들은 각각 14만3750원과 3만127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8회차에선 총 59억6160만 원이 적중에 성공한 고객들에게 환급된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지난 6회차부터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이 계속됐다. 지난 6회차의 1등 적중 이월금액은 8억2320만7750원이었다. 이어 진행된 7회차에서도 1등은 없었고, 8회차로 이월된 1등 적중금은 총 20억4180만7500원에 달했다.

●EPL, 다소 의외의 결과 다수 발생하며 적중 난항 예상됐으나 4명이 1등 적중…1년 이내 적중금 수령 가능

이번 8회차에선 14경기 중 3경기에서 ‘승’, 5경기에서 ‘무’, 6경기에서 ‘패’의 결과가 나왔다. 홈팀의 승리보다는 원정팀의 승리(패 결과)가 많았고, 무승부도 다수 발생해 난이도가 높았지만, 4명의 참가자가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 1등 적중에 성공했다.

이번 회차에서 예측하기 힘든 결과들은 주로 EPL에서 발생했다. 먼저 아스널-브렌트포드(1경기)전은 가장 의외의 결과가 펼쳐진 경기다. 이번 시즌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EPL 선두에 올라있는 아스널은 맨체스터시티(2위)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승점 3이 필요했지만, 안방에서 브렌트포드(8위)를 맞아 1-1로 비겼다.

이어 올 시즌 중위권인 6위에 오르며 좋은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는 브라이튼 역시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경기 역시 1-1 무승부로 끝났다.
아울러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도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첫 맞대결에선 토트넘이 6-2로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날 토트넘은 무려 4골을 허용하며 1-4로 무너졌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두 번의 1등 적중금 이월로 인해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의 총 적중금이 매우 커졌다”며 “17일(금) 오전 8시부터 발매를 시작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무패 8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내년 2월 13일(화)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 또는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단, 베트맨에서 3억 원 이상의 적중금을 수령할 경우에는 베트맨 홈페이지 내 적중내역 메뉴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환급 신청과 함께 대면 확인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