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 선정

입력 2023-02-15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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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설런스 인 리더십 수상…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십 인정받아
발상의 전환과 판단력으로 팬데믹 성공적으로 극복 성과 평가
대한항공 2021년 올해의 항공사 등 3년 연속 ATW의 상 수상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올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로 선정됐다.

ATW는 14일(현지시간) 조원태 회장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Excellence in Leadershi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6월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ATW는 1974년부터 매년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통해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 인물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을 맡았으며 글로벌 팬데믹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대한항공은 조원태 회장의 이번 수상으로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ATW의 상을 수상했다.

조원태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전례없는 팬데믹 위기는 항공산업의 핵심 가치인 연결성이 왜 중요한지 방증했다“며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여객과 화물산업의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준 대한항공의 임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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