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출시…7인승 SUV 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23-02-1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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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디젤 모델(사진)인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을 추가로 출시하고 7인승 SU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수입 중형 SUV의 강자인 폭스바겐 티구안이 롱휠베이스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고, 7인승 SUV 시장 확대를 노린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수입 SUV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 대수 6만 대를 돌파한 인기 모델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에 이어 디젤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을 추가로 출시한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켰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되어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과 최대토크 36.7kg.m(1600~2750rpm)의 넉넉한 성능을 발휘한다.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복합연비는 14.6 km/l(도심 13.3 km/l, 고속 16.7km/l)다.

실내 공간을 살펴보면 인기의 이유를 찾을 수 있다. 2790mm의 긴 휠베이스를 갖춘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에 2개의 추가 시트를 탑재해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높은 공간 활용도를 만들어냈다. 트렁크 용량은 2열과 3열 모두 폴딩 시 최대 1775L, 3열 시트 폴딩 시에는 700L, 2열 및 3열 시트 미폴딩 시에는 230L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디젤 모델(사진)인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을 추가로 출시하고 7인승 SU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안전 사양도 충실하다.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가 전 트림 탑재됐으며,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와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804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SI 프레스티지는 5098만6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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