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디젤 모델(사진)인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을 추가로 출시하고 7인승 SU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수입 SUV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 대수 6만 대를 돌파한 인기 모델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에 이어 디젤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을 추가로 출시한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켰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되어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과 최대토크 36.7kg.m(1600~2750rpm)의 넉넉한 성능을 발휘한다.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복합연비는 14.6 km/l(도심 13.3 km/l, 고속 16.7km/l)다.
실내 공간을 살펴보면 인기의 이유를 찾을 수 있다. 2790mm의 긴 휠베이스를 갖춘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에 2개의 추가 시트를 탑재해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높은 공간 활용도를 만들어냈다. 트렁크 용량은 2열과 3열 모두 폴딩 시 최대 1775L, 3열 시트 폴딩 시에는 700L, 2열 및 3열 시트 미폴딩 시에는 230L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디젤 모델(사진)인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을 추가로 출시하고 7인승 SU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안전 사양도 충실하다.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가 전 트림 탑재됐으며,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와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804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SI 프레스티지는 5098만6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