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성공적’ 마에다, 라이브 BP 소화 ‘부활 보인다’

입력 2023-02-20 0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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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에 매진해온 마에다 켄타(35, 미네소타 트윈스)가 회복 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했다. 또 수비 훈련도 실시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마에다가 20일(이하 한국시각) 라이브 BP에 나서 팀 동료 맥스 케플러(30)를 상대로 투구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또 마에다는 투구와 함께 투수의 수비 훈련도 같이 실시했다. 마에다는 2루 쪽으로 향하는 내야 땅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마에다는 지난 17일에 40개의 불펜 투구를 실시한 뒤, 이날 라이브 BP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 곧 열릴 시범경기에도 나설 전망이다.

마에다는 지난 2021년 8월에 오른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그해 9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 마에다는 지난해 시즌 막바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네소타는 보다 확실한 재활을 택했다. 이에 마에다의 복귀가 2023시즌으로 미뤄진 것.

마에다는 지난 2021시즌에 부상 전까지 시즌 21경기에서 106 1/3이닝을 던지며, 6승 5패와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 이에 마에다는 2023시즌 부활을 통해 메이저리그 잔류와 좋은 계약을 노릴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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