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 22~24일 개최

입력 2023-02-20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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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설상)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후 두 팔을 벌려 환하게 웃고 있다.

발달장애인 동계 스포츠축제…사흘간 평창 일원서 펼쳐져
설상 4개 종목 100명 선수 출전… ‘2025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국가대표 선수 발굴
발달장애인의 스포츠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이하SOK)는 오는22일부터24일까지3일간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2022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설상)’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2019년도 이후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100명과 지도자35명 등 총13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설상4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각 종목별 세부 종목은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2개(회전·대회전),크로스컨트리 3개(500m, 1km, 2.5km),스노슈잉 4개(100m, 200m, 400m, 800m) 등으로 진행된다.

2019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설상)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평 슬로프에서 알파인 스키,스노보드 종목이, 알펜시아 스키장에서는 크로스컨트리, 스노슈잉 종목이 각각 치러지며 경기 규정은 스페셜올림픽 국제경기규정을 따른다.

대회 첫날(22일)은 선수단 입촌과 개회식이, 둘째 날(23일)은 공식 연습과 디비저닝(조편성)경기가 진행되고 마지막 셋째 날(24일)은 결승 경기와 시상식 및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2019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설상)선수단이 관중석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SOK이용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설상 종목 동계대회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오랜만에 개최되는 대회가 무한한 꿈을 가진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이자 모두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대회 경기 기록은‘2025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대표 선수 선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19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설상)개회식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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