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더 글로리’ 캐스팅에 오열…‘사라 눈빛’ 인정받았다” [화보]

입력 2023-02-21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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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의 관능적이면서도 이채로운 매력을 가득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로 큰 사랑을 받는 김히어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HERE I AM’이라는 메시지를 담는다. 화보 속 김히어라는 정제된 포즈와 섬세한 표정만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뽐낸다. 흑백과 컬러의 이채로운 조화 속 김히어라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한 외모가 시선을 끈다. 김히어라는 그동안 선보인 이미지와는 또 다른 얼굴을 표현한다. 보이시한 짧은 커트 스타일과 무표정한 연기로 중성적인 매력을 더한다.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 이사라 캐릭터와의 만남도 전했다. 김히어라는 “오디션 때 역할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그냥 열심히만 했다. 두 번째 부르셨을 때 마침 취미로 그린 그림이 있어 보여주게 됐다. 그렇게 퇴장했는데, 그날 바로 대본을 퀵으로 받았다. 너무 행복해서 펑펑 울었다”고 했다.


김히어라는 “안길호 감독, 김은숙 작가의 독려에 큰 힘을 얻었다”며 “캐스팅되고 작가님이 ‘내가 생각한 사라의 눈’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 역시 ‘그냥 너대로. 하고싶은거 다 하면 된다’고 믿어주셔서 내 안에 가득했던 물음표가 정리됐다. 덕분에 꾸밈없이 신나게 사라가 됐다. 나는 운이 좋은 배우인 것 같다“고 했다.

김히어라는 “사극도 해보고 싶고, 한국적인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 지금의 나를 조금 더 즐기고 싶다. 조연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다양한 것을 다 해보고 싶다. 오랫동안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히어라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 3월호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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