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우즈벡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과 업무협약

입력 2023-02-22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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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이샤드마노프 타슈켄트 의과대학 총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고려대의료원

우즈벡 의료인 초청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 등 공동사업 진행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TM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8일 우즈벡 타슈켄트 의과대학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이노야토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샤드마노프 총장을 비롯한 타슈켄트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고려대의료원은 타슈켄트 의과대학을 통해 우즈벡의 의료인을 초청,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공동 의학연구 사업, 우즈벡 병원 의료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2016년 교육부 주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고려대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타슈켄트 의과대학에 환경보건과학과를 신설하고 환경보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공중보건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진택 총장은 “고려대학교와 타슈켄트 의과대학은 오랜 기간 동안 여러 국제보건 사업들을 함께 추진왔다“면서 ”이번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이어지게 되어 기쁘다“며 업무협약 소감을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과 타슈켄트 의과대학간 임상연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인 양성과 지속가능한 의학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며 “양 기관의 성공적 발전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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