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2022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 기록

입력 2023-02-22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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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694억, 영업이익 709억, 코로나19 전보다 영업이익 10%↑
코로나19 타격 입은 2020년 174억 적자서 3년 만에 507% 증가
호텔 전문 기업 파르나스호텔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매출액 3694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매출 3056억 원, 영업이익 643억 원과 비교해 매출은 20% 이상, 영업이익 10%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의 타격이 가장 컸던 2020년 영업이익이 174억 원 적자에서 이듬해인 2021년 37억 원으로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이어 지난해 최대 실적인 709억 원으로 3년 만에 영업이익이 507% 이상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측은 지난해 상반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MICE 및 대규모 웨딩, 국제 출장 등의 수요가 되살아난 영향을 본 것으로 분석했다. 파르나스호텔은 현재 서울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비롯해 지난해 7월에 독자 브랜드로 론칭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호텔 등 국내에 8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합 쇼핑 문화 공간인 파르나스몰, 오피스 빌딩 파르나스타워, 베트남 하이퐁의 레지던스 호텔 썬플라워 인터내셔날 빌리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인창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호텔 전문 기업으로서 쌓아 올린 탄탄한 역량이 반등하는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올해는 고객들에게 복합적인 프리미엄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서 파르나스호텔만의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이전 보다 세분화되고 다양해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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