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日노선 중심으로 3월에 주40회 증편

입력 2023-02-22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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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급증 하네다 나리타 노선 증편, 오사카 대형기 편성
동남아도 다낭과 델리 증편, 세부 노선 주 4회 운항 재개
뉴욕 노선, 3년여 만에 야간운항 스케줄 주 3회 추가 편성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3월부터 국제선을 증편한다.
우선 인천-나리타 노선을 3월4일(토)부터, 인천-오사카 노선과 김포-하네다 노선을 3월 10일부터 기존 하루 2회(주 14회) 운항에서 3회(주 21회)로 늘린다. 주 4회 운항하던 오키나와 노선은 3월15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추가로 4월부터는 약 3년 만에 인천-하네다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센다이 노선을 주 3회(화 금 일) 운항한다.

또한 1월 평균 탑승률이 98%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많은 김포-오사카 노선에 운영 항공기를 188석의 A321N에서 290석의 중대형 항공기 A330로 변경해 투입한다.

동남아 노선도 증편한다. 다낭 노선을 3월10일부터 주 4회에서 주 7회로, 델리 노선을 3월26일부터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린다. 3월15일부터는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했던 세부 노선을 주 4회(수 목 토 일)로 운항 재개한다. 인기 노선 중 하나인 타이베이 노선도 3월1일부터 기존 주 11회 운항에서 주 14회로 늘려 하루 2회 운항한다.

아울러 3월부터는 유럽 노선도 순차적으로 늘려 대부분의 노선을 정상 운영한다. 런던 노선은 주 6회에서 매일 운항하고 로마 노선은 주 2회에서 주4회(화 목 토 일) 늘린다. 파리, 바르셀로나 노선도 1회씩 운항을 늘려 각각 6회, 3회로 증편한다.

한편 5월부터는 시애틀 노선을 주4회에서 주7회로 증편하고, 기존 하루 1회 주간에 운항하던 뉴욕 노선에 주 3회(수 금 일) 야간 스케줄을 추가 편성해 주 10회로 운항을 늘린다. 뉴욕행 야간편은 2020년 3월 비운항 조치 이후 첫 정기성 운항 재개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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