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이크 명가 노이만이 사랑한 아티스트, KoN(콘)

입력 2023-02-22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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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컴퍼니 안세호 대표와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오른쪽). 사진제공 | 토마스컴퍼니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마이크 명가 ‘노이만’ 아티스트로 선정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독일의 마이크 명가 ‘노이만(Neumann)’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KoN(콘)은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이자 액터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대표적인 ‘멀티 아티스트’. 2010년 클래식을 기반으로 집시, 재즈, 탱고 등의 장르를 가미한 첫 앨범 Nuevo Gypsy를 전곡 작곡, 연주, 프로듀싱하면서 데뷔했다.
KoN(콘)의 자작곡들은 tvN 드라마 ‘또 오해영’, SBS 드라마 ‘유혹’,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쓰이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2012년 정규앨범 ‘Nuevo Impacto’ 발매 후 꾸준한 방송과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집시음악의 종주국 헝가리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집시음악 콘서트를 개최해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본 후지TV 드라마 ‘붉은 실의 여자’, KBS 미니시리즈 ‘너의 노래를 들려줘’, 뮤지컬 ‘파가니니’, ‘지붕위의 바이올린’ 등에서 배우로 활약하며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KoN(콘)이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되는 노이만은 전 세계 스튜디오 마이크의 표준이라 불리는 마이크계의 절대강자이다.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프로듀서 및 엔지니어들이 그동안 노이만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의 많은 전문가들이 노이만으로 음악작업을 하고 있다.

KoN(콘)은 “음악인들이 경외해 마지않는 노이만의 아티스트가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과 레코딩 작업에 노이만과 함께 하면서 노이만의 명성에 걸맞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oN(콘)은 3월 31일 도쿄 닛케이홀에서 열리는 일본 유명 뮤지컬 배우 카토 카즈키와의 합동 콘서트 ‘Kaz KoN 2023‘을 준비 중이다. 이 공연에서 노이만의 바이올린 마이크 mcm-114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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