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 루머에 분노, 스스로에게 떳떳하고파” [화보]

입력 2023-02-23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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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를 둘러싼 루머를 언급했다.

송중기는 패션 매거진 GQ Korea(지큐 코리아) 3월 호 커버 4종을 장식하는 동시에 봄기운이 느껴지는 훈훈한 화보 컷과 인터뷰를 선보였다.

사진 속 송중기는 다채로운 디자인의 슈트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행기, 자동차, 기린 인형 등의 소품을 위트 있게 활용,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통통 튀는 소품들과 대비되는 송중기의 표정은 그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배가시킨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예전에는 배역에 한계가 있으니까 빨리 더 나이가 들고 싶었다. 그런데 다 때가 있는 것"이라며 "이제는 나이 먹는 대로 거기에 맞는 역할을 한다"라고 연기에 대한 진중한 고민과 생각을 밝혔다.

특히 최근 아내 케이티를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선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었고, 또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우리의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니까.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친구(케이티)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분노가 점점 커지다 그 분노마저 붕괴될쯤, 케이티가 이런 얘기를 해줬다.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고. 여기서 많은 얘기를 할 순 없지만, 그런 친구다. 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하고"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더불어 '시간이 지나도 잃고 싶지 않은 것'으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싶은 욕구"를 꼽아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송중기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GQ Korea 3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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