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측 “황영웅, 학폭 논란…당황스러운 상황” [전문]

입력 2023-02-23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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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측이 가수 황영웅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3일 MBN '불타는 트롯맨' 측은 “일각에서 제기한 참가자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은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면서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22일 유튜버 이진호는 황영웅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 씨는 황영웅이 상해 전과가 있다면서 몸에 새겨진 문신 사진까지 공개했다. 특히 황영웅은 이미 ‘불타는 트롯맨’ 톱8에 안착했으며, 지난 21일 방송된 준결승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라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 이하 ‘불타는 트롯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입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한 저희 측 참가자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진= MBN '불타는 트롯맨'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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